SRT 타고 칭구칭긔들이랑 여행 간다
근데 기차를 놓친 Y
버려두고 C 만 데리고 떠나요
다음 SRT로 따라온다
2시간 뒤에
배차 간격이 길어요!
수서역 지하철 하차 후 SRT
생각보다 넉넉히 잡고 가야 마음이 편하다
가는 길도 깊고 해서 5-10분쯤 잡고 나간다
한 번 놓지면 끝이니까,,
SRT 요즘들어서 조금 타고있는데 매진이 정말 잘 되는 것 같다
어딜 그렇게 가시는지 다들
12호차가 생각보다 많이 걸어 들어가야한다
심지어 11호차부터 새 열차가 시작되어서 안에 들어가서 걷지도 못한다
공주역
시내랑은 좀 떨어져있었다.
고마곰과 공주와 고마곰..!
그리고 반겨주는 뱀 출몰 주의 안내문
나오자마자 굿즈 파는 곳이 있어서 냉큼 제일 귀여운 알밤을 데려왔다. 손바느질이어서 알밤 크기가 좀 다르다는데 짱 귀여웠다
지금 보니까 알밤 캔들도 좀 귀엽네
버스타고 시내로 / 공주역 경우 시내버스 운행 시간표
뭘 타야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당장 멈춰있는 버스 기사님한테 공산성 가냐고 묻고 바로 탔다
아마 250인가 251 탔던것 같은데 무사히 잘 내렸었다
공주 산성시장 / 놀라운 토요일 자만추
생각보다 깔끔하고 컸다
장이 안 섰을때 와서 살짝 아쉬웠지만! 사람 별로 없는것도 구경하기에 만족스러웠다
그러다 만난
놀토 출연한 국수집
심지어 탱구가 게스트였을때 출연했던 곳..!
불량 비건인 나는 여행지에서 하나하나 다 물어보면 먹을 수 있는게 정말 없어져서
비빔국수의 국물만 육수인지 아닌지 물어보고 (아니라 하셨다) 시켰다. 아 잔치국수 국물을 물어봤나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
김치 사러오신 손님도 많았다
공주 알밤센터
알밤센터에 굿즈랑 특산물이랑 카페가 같이있었다.
알밤 막걸리도 팔고 요거트도 팔고
보라 병에 든 가장 작은 애 마셔봤는데 요거트에 알밤 탄 맛이었다.
안에 알밤이 씹혀서 좋았다
원시고마곰이 제일 귀여웠는데 착한마녀상회에 좀 더 다양하게 있는것 같아서 거기서 사려했었는데.. 문을 닫아서 못갔다..
알밤이랑 다라밍이랑 잘어울린다..
알밤 라떼 시킨거 고구마라떼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공산성
정말 운이 좋게도
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 무료입장했다
안으로 들어가서 절도 보고
소원도 빌고
해 지는 때 빛이 너무 예뻐서 사진 오백장 찍고
날파리와 함께
공산성 근처 맛집
에끌레어는 크림 때문에 빨리 먹어야해서 사오진 못하고 가서 먹기만했다.
개인적으로 파이가 제일 맛있었다
제민천 근처
독립서점 느리게 책방에서 엽서도 사고 책도 사고
바로 앞에 카페 있길래 핸드드립 먹었다
내가 갔을때는 두종류 있었던 듯
그리고 바로 앞에 미용실에 고양이 사는것같은데 너무 귀여웠다,,,
굿즈 사고싶어서 갔는데.. 닫혀있던 착한마녀상회의 제민천이야기..
곤드레밥 맛집 / 촌정선곤드레밥
버스타기 전 마지막 밥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사실
군것질 많이해서 친구들꺼 한 숫가락만 딱 뺏어먹고 못먹었다...
기차타고 다시 집으로
츄르로 꼬셔봤다
옆에 지나가던 분이 얘 상습범이라고 얻어먹고 다니고 퇴근을 안한다고
결계가 쳐져있는지 들어오지 않는 카오스냥이..
버스 타려고 정류장 갔는데 거의 종점 근처기도 하고 시간표도, 어떤 버스가 다니는지도 안 적혀있어서 걍 택시 불렀다..
생각해보니 제일 처음 찍어뒀던 그 버스 시간표 봤어도 되었을것같은데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속초 독립서점, 완벽한 날들, 동아서적 (0) | 2024.11.17 |
---|---|
[오색] 오색 여행, 오색그린야드, 오색에서 속초 버스, 양양 (sheepsheep) (0) | 2024.11.17 |